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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온기가 가득한 리빙 디자이너의 신혼집🏠💕

      gyt******
      2021.09.17조회 51

      집순이라고 다 똑같은 집순이가 아니다.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침대형 집순이’와 집에서 모든 것을 다 하는 ‘부지런한 집순이’가 있다. 집에 있으면 재미있는 게 너무 많아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집순이 이가연님은 요가부터 그림 그리기, 요리하기까지 모두 집에서 하는 진성 ‘부지런한 집순이’다. 그리고 지금은 회사를 그만두고, 집에서 더 오래, 더 행복하게 지낼 방법을 연구하는 아늑한 리빙 소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그 손길이 섬세하게 닿아있는 집을 방문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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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저는 리빙 디자이너&일러스트 작가이자, 1년 차 신혼, 이가연입니다.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하고 졸업 후 가구 회사에서 가구 디자이너로 일했어요. 지금은 퇴사 후 리빙 디자인과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직접 디자인한 제품들로 리빙 브랜드를 런칭해 운영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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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집이 정말 예뻐요! 집 인테리어를 하실 때 영감을 받거나 생각하신 컨셉 디자인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A. 모던하면서 내추럴한 인테리어를 좋아해요. 요즘 핫한 ‘모던 미드 센추리’ 분위기요! 결혼 전에 자취를 오래 하면서, 자취 집에 주기적으로 변화를 주었어요. 소파의 배치나, 작은 소품들을 변화시켜 주면서 점점 더 제 취향을 알아갈 수 있던 것 같아요. 그때 알게 된 취향을 반영해서 신혼집은 깔끔하게 인테리어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깔끔함 위에 얹어진 따뜻한 느낌을 인테리어 포인트로 생각했어요. 예를 들어 화이트 베이스에 우드 가구나 베이지, 카키 톤을 섞어 아늑함을 더하는 것처럼요.
      저희 집 곳곳에 우드 가구들이 있는데요. 너무 딱딱하지도 않고, 너무 클래식하지도 않은 모던과 클래식 사이의 우드 가구를 찾아서 배치했어요. 그러고는 패브릭 소품을 포인트로 더해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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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애정이 많이 든 공간이네요.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나 특별히 신경 쓴 공간은 어디인가요?

      A.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거실과 주방 사이의 공간이에요. 안방과 드레스룸 사이 벽이 넓은 편이어서 결혼 선물로 받은 빔을 설치했어요. 휑한 벽에 빔을 크게 비추니까 그림 같기도 하면서, 사이즈도 딱 맞더라고요! 식탁에서 식사할 때나 커피 마실 때 빔으로 유튜브 채널을 보면 여유와 행복을 느끼는 것 같아요.
      다음으로 좋아하는 공간이자 신경 쓴 공간은 서재&작업실이에요! 퇴사 후 리빙 브랜드를 런칭하면서 주로 서재&작업실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요.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제 작품들과 좋아하는 책들로 꾸며주고, 때로는 가구 위치를 바꾸며 변화를 주기도 해요, 종종 일하다가 머리가 복잡할 때는 창문 밖 산과 나무들을 보며 마음의 안정을 받기도 한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자 신경 쓰고 있는 공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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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집안 곳곳에 직접 운영하시는 리빙 브랜드 아이템이 많이 보여요. 리빙 브랜드를 런칭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많은 사람들의 삶의 공간이 따뜻해지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어요. :) 대학생 때 ‘가연그림’이라는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했는데요. 플리마켓에서 사람들의 따뜻한 사연을 듣고 정성을 담아 그림으로 선물하는 이벤트를 열었던 적이 있어요. 제 그림을 좋아해 주는 고객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죠. 돌이켜 생각해 보니 그때의 기억이 정말 행복했던 기억이더라고요. 회사를 다니다가 문득 그때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주고 행복했던 기억이 들어서 바로 브랜드 런칭을 결심했어요. 그래서 런칭 후 첫 번째 프로젝트가 ‘가연그림’의 일러스트 패브릭 포스터였답니다.


      Q. 런칭한 이유부터 따뜻함이 묻어나는 브랜드인 것 같아요. '우채색' 아이템이 추구하는 방향은 무엇인가요? 또 우채색 아이템을 추천하고 싶은 대상은 누구인지 궁금해요.

      A. ‘우채색’은 유채색도 무채색도 아닌 ‘우드스러운 채색’이라는 의미인데요. 생활 곳곳에 있는 우드와 잘 어우러지는 따뜻한 제품을 추구하고 있어요. 집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공간에서 지금보다 더 아늑해지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두 번째 프로젝트는 여행을 주제로 다루었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여행의 소중함을 많이 느끼고 있는 요즘, 일상에서 여행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어요. 직접 찍은 여행 사진 위에 일러스트를 더해 인테리어 소품, 스카프, 파우치 등 다양한 아이템들로 구성했어요. 작은 변화로 분위기를 전환시키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해요!


      Q. 인테리어와 공간에 대해 깊게 생각하는 것이 많이 느껴져요.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A. 자연스럽게 좋아하게 된 것 같긴 한데요! 인테리어 전공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쑥스럽지만 비염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 :) 고등학생 때 비염이 너무 심해서 친환경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친구들과 함께 ‘친환경 벽지 만들기’ 등 이것저것 실험을 했던 경험이 있어요. 그러다 보니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대학 전공도 인테리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인테리어에 본격적으로 관심 갖게 된 계기는 자취를 시작하면서인데요. 혼자 사는 집이 생기니까 하나부터 열까지 제 취향을 담아 꾸밀 수 있었고, 그 과정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집을 꾸미고, 사진으로 기록하고, 사람들이 공감해 주는 과정이 적성에 잘 맞더라고요. 이후 가구 회사의 MD로 들어가 디자인을 하면서 인테리어, 트렌드, 공간과 더 가까워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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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혼자 사는 집을 꾸밀 때랑, 결혼 후 함께 사는 집을 꾸밀 때가 다를 것 같아요. 조금 달라진 부분이 있나요?

      A. 아무래도 혼자 살 때는 조명이나 소파 등 예쁜 가성비템을 주로 구매했었는데, 신혼집에는 가격이 좀 있어도 질리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찾게 돼요. 다음 집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식탁도 지금은 주방에 있지만 나중에 이사하면 작업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오래 봐도 질리지 않을 디자인으로 골랐어요.
      또 “청소와 집 안의 향”에 대해 관심이 많이 생겼어요. 혼자 살 때는 욕실 청소라든지 주방 청소에 대해 깊게 생각을 안 해봤던 것 같은데, 결혼 후에는 같이 생활하는 공간이다 보니 구석구석 신경 쓰며 청소하고 있어요. 생각도 않던 다양한 청소 용품까지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인테리어에 집의 향도 빠질 수 없죠. 신혼집이 생기고 나니까 집 안의 향기에도 신경 쓰게 되었어요. 신혼 초에는 집들이도 자주 있어서 인센스 스틱이나 디퓨저, 룸 스프레이를 뿌려 놓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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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퇴사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졌는데, 요즘은 하루를 어떻게 보내세요?

      A. 회사를 다닐 때와 비슷하게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 중이에요. 다른 점이 있다면 메이크업과 출퇴근 시간 생략! 여유 시간이 생기다 보니 업무 전 요가도 하고, 직접 커피를 내려 마시는 시간도 갖고 있어요. 커피를 내린 후에 본격적으로 작업실에 들어가 업무를 시작하는데요. 요즘엔, 두 번째 프로젝트 런칭을 마쳐서 오전에 택배 포장을 하고 오후에는 SNS 관리 등 마케팅 업무를 해요. 남편이 퇴근하고 돌아오면, 함께 요리하면서 저녁을 먹어요. 남편 취미가 요리라서, 다양한 요리를 도전하고 있어요. 특히 주말엔 함께 장을 봐서 코스 요리까지 집에서 만들어 먹어요. 밖으로 돌아다니기 힘든 요즘이라 집 안에서의 일상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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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앞으로 시국이 안정되면 더 재미있는 신혼생활을 하실 것 같아요, 혹시 앞으로 집에서 해보고 싶은 것이 있을까요?

      A. 집들이 초대를 하지 못한 지인들을 마음껏 초대하고 싶어요. 결혼식 때 청첩장 모임도 못 가졌던 지인들이 있거든요. 그런 분들에게 집에 초대해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요. 그리고 환경이 변하더라도 지금처럼 아늑하고 편안한 집으로 쭉 이어가고 싶어요.


      Q.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더 하고 싶은 이야기 있으시면 부탁드려요.

      A. 저희 집은 인테리어를 화려하게 잘한 집은 아니지만 리모델링 없이 텅 빈 집에서 가구, 소품 등 작은 변화들로 이루어진 집이에요. 집안 곳곳에 우채색 소품이 자리 잡고 있는데, 앞으로도 누구나 갖고 싶은 따뜻한 제품을 만들고 싶어요.
      인터뷰 요청 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우채색에 대한 생각 정리와 신혼집을 다시 둘러보고 기록할 수 있는 기회였어요 :) 감사합니다.


      이가연님의 따뜻한 신혼집 더 알아보기

      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jibgayeon
      유튜브 : www.youtube.com/channel/UCdYiH3Q7ck3CU-B9ai6UyX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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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채색 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woodchaesaek
      우채색 공식몰 : www.woodchaesa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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