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내와 바깥을 연결해주는 통로와 같은 존재 창호.
창호는 집의 단열 및 방음을 담당하고, 집 내외부의 미적 요소에 영향을 미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 집의 얼굴마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설치하면 장기간 이용하는 창호지만
일반적으로 창호도 15~20년간의 수명이 존재하는데요.
노후화된 창호는 실내 에너지 효율을 떨어트리고 소음을 발생시키는 등
집 안에 다양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오늘 인테리어 사전에서는 우리 집 창호의 수명을 알아보는 체크 리스트를 확인하고,
창호 교체 시 유의 사항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창호 수명 체크 리스트 1) 창호에 결로 현상이 생기는가?

결로 현상은 주로 생활 습기나 베란다의 단열 부족, 그리고 노후된 창호로 인해 발생합니다.
창호가 오래되면 창틀 및 창호의 손상과 변형으로 창호와 벽 사이에 틈이 생길 수 있는데요,
이러한 창호 틈새로 찬 바람이 들어오면 근처 공기가 냉각되어 결로 현상이 나타납니다.
결로 현상으로 발생한 물기는 창틀 또는 연결재를 부식시켜 노후화를 가속할 뿐 아니라
단열성이 크게 떨어져 실내 난방 및 에너지 효율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창호에 결로 현상이 발생했을 시 창호 교체를 고려해봐야 합니다.
창호 수명 체크 리스트 2) 창호 사이로 빗물과 바람이 새어 나오는가?

창호의 가장 큰 역할 중 하나는 추운 바람과 밖에 부는 눈과 비를 막아주는 일이죠.
그 때문에 창문 틈으로 바람이나 비가 새어 들어온다면 창호의 수명이 다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창호가 노후화되어 변형되거나 용접이 불량인 경우, 내부 물막이턱 높이가 적절하지 않은 경우,
창짝과 창틀의 레일이 잘 맞지 않는 경우에 빗물과 바람이 들어올 수 있는데요.
이러한 창호의 경우 실내 온도를 유지하지 못하고 실내 환경을 오염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창호 수명 체크 리스트 3) 바깥 소음이 크게 들리는가?

창문을 다 열지도 않았는데 바깥의 소음이 생생히 들리나요?
그렇다면 창호 시공 및 기밀재 사용이 잘못되었거나 창호가 노후되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창호는 외부의 공기를 차단하는 동시에 주변에 존재하는 생활 소음까지 막아주는데요,
생활 소음이 제대로 차단되지 않으면 불면증 또는 각종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 때문에 창호를 통해 바깥 소음이 들린다면 창호의 기밀성이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창호 교체 시공 시 주의 사항

※KCC 창호의 3-TOP 시스템 (자세히 보기: http://bit.ly/2Rv9mr9)
수명이 다한 창호를 교체할 시에는 단열성, 수밀성, 기밀성 등
창호의 기본 성능이 충분히 확보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창호를 구성하는 세 가지 구성요소인 창틀과 유리, 이를 연결하는 실란트의 장점을 살리며
이 세 가지가 서로 시너지 효과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외에도 아르곤 가스 주입, 로이코팅 사용 여부 등 창호의 성능을 확인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창호 자체의 성능과 함께 신경 써야 할 것은 시공 부분인데요.
제품이 좋아도 시공 환경에 맞지 않거나, 시공이 부실하게 이루어지면
창호를 바꾸더라도 창호의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창호 설치와 관련한 라이선스가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창호를 고르는 더 자세한 방법이 궁금하다면 인테리어 사전의 좋은 창호의 조건을 참고해주세요!